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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소원이벤트] 태워버리고 싶은 액운의 사연과 올 한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주세요!

작성자	관*자	등록일	2019-02-12 09:42:41
조회수	6,551

※강원마트에 가입된 회원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입니다.

최*현 2019-02-13 13:35

올해는 더욱더 행복해지고 싶어요
제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고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하루하루 알차고 행복하게 잘 보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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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 2019-02-13 12:49

지긋지긋한 2018년도 였습니다
작년 초 속이 부대껴서 병원을 찾으니
위암3기라고 하더군요
2번의 수술과 항암치료!
하루하루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중도에 삶을
포기하려고 몇 번이나 생각했지만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늦둥이인 아들 녀석이 자꾸 눈에 어른거려서
살아볼려고 먹고싶지 않아도 먹고, 통증으로 괴로워도
참아냈습니다. 이젠 많이 호전되었다고 하네요 :)
올해 2019년도에만 잘 참아내면 완치판정을 받을 수
있다고해서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다 나으면 우리 늦둥이 아들과 대학교에 재학중인
딸과 나의 입원과 항암치료로 눈물로 지새운
남편과 절 위해서 시댁과 아이들을 돌봐주고 저의
병원치료와 안정에 힘써준 나의 막내동서!
모든 분들이 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더군요^^
올해 꼬옥 암완치판정을 받고싶어요^^
올해는 암완치판정 받아서 작년 한해 도움주신
남편과 막내동서에게 내가 정성껏 만든 식사를 대접하고
싶고 아픈 엄마로 인해서 힘든 한해를 보낸 우리 막둥이랑
딸에게 사랑을 많이 주고싶답니다^^
올해는 꼬옥 완치판정을 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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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 2019-02-13 12:09

가족모두 건강하기를 소원 합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건강만큼 소중한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게 아픈곳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자꾸 여기저기 아픈곳이 생겨 걱정이 많아요
저는 물론 가족들도 건강하게 올 한 해 지낼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가족모두 건강하기를 달님께 소운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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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3*** 2019-02-13 10:36

제가 팔랑귀라서 친구말만듣고 돈을 주식에 투자했어요.
반에반토막이 나고.. 짠돌이짓하면서 모은돈인데 거의 다 날려버렸네요
큰 공부하고 액땜했다고 생각해서 훌훌터어내고 정직하게 번돈으로 정직하게 모아 저축 늘려서 내집마련 하고싶어요

강원마트 저렴하게 구매할수있는 좋은물건 많이많이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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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 2019-02-13 09:48

매년 느끼지만 세월의 흐름은 참 빠르네요 벌써 보름이라니.......항상 건강이 최고인거 같더이다...강원 마트도 항상 번창하세요 강원도란 이름이 들어가면 다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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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n*** 2019-02-13 09:34

강원마트 정월 대보름달님~~ 저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합니다~~ 2004년 12월 뇌에 종양이 생겼다는 진료 판정을 받고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종양이 커서 수술시간이 13시간 정도 걸리고 그 종양이 신경세포들을 건드려서 오른쪽 편마비, 왼쪽 안면 마비라는 신체상의 2급 장애인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수술후 병원 침대에 꼼짝도 못하고 몇개월 누워 있었는데 누워서 생각 드는게 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하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이 하루에 두서너번도 더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그런 생각을 뒤로하게 한건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이었습니다. 제가 딴 생각이라도 먹으면 어떻하나하고 노심초사하면서 지극정성으로 병 간호를 할때를 볼때마다 이왕 몸이 이렇게 된 거 이판사판으로 재활에 전념해 보자는 생각이 강해져 신념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술 1년후 퇴원을 해서 은평구 구산동에 있는 서울재활체육센터에 등록을 해서 하루에 5,6시간식 재활운동에 전념 했습니다. 재활운동한 보람이 있던지 몸 상태라든지 정신상태가 호전되어 인터넷도 가능하게 되어 인터넷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 여러 영화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 그 사이트에서 시사회 이벤트에 응모해 서울 여기저기 영화관들 지하철을 이용해 도보 재활을 목적으로 시사회를 관람하곤 하였습니다. 시사회 관람하고 나서 관람한 영화후기를 남기면 그 다음 시사회에 당첨 확율이 높다는 공지를 보고 원래는 오른손 잡이였는데 오른쪽이 마비라 왼손을 활용할 생각에 컴퓨터 키보드를 일일이 한자한자 쳐가면서 후기를 남겼습니다. 처음에는 인지적인 사고나 왼손 타자라 익숙지 않아서 별 볼일 없는 후기가 지금은 숙달이 되어 능숙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편안하게 쓸 수 있을 정도로 되었습니다. 그러던터에 서울메트로에서 감동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스토리텔링 공모를 주최한다는 공지를 보고 한번 공모해 볼까하고 생각하고 있던차 공모를 하였는데 운이 좋았던가 아니면 제글이 감동적이었던가 몰라도 1위로 당선이 되었다는 전화연락을 받고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이 한마디로 기쁨의 도가니였습니다. 이제는 나도 할 수 있구나하는 삶의 희망이 한층 더 두터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남들은 사소한 것일지 모르지만 저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하고 소중한 보물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러한 값진 순간을 맞이하게 해주고 저를 정상인과 다름없이 대해주고 보살펴 주신 저희 가족에게 이자리를 빌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